"쓰레기 주우면 상금" 이색 친환경 마케팅이 뜬다

입력 2022-06-09 10:05   수정 2022-06-09 10:06

유통·호텔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심으로 환경 보호와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 되자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편의점 CU는 오는 30일까지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펼친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CU는 13일까지 CU 챌린저스 앱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플로깅 봉투 등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2일간 플로깅을 진행하고 구글 맵에 위치 표시 후 플로깅 봉투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CU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 총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플로깅 참여 사진 게시 땐 CU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도 플로깅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웨스틴 조선 부산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팔로우한 호텔 이용객 중 100명에 ‘웨스틴 조선 부산x이파네마 비치 플로깅 챌린지 키트’를 제공한다.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플로깅 참여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플로깅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웨스틴 조선 부산 디럭스 숙박권(1명)과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 식사권(2명)을 증정한다.



커피 전문점들도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폴 바셋은 e-Stamp(이스탬프) 이벤트을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폴 바셋 앱에서 크라운오더로 미션음료 3잔 포함 음료 14잔을 구매시 친환경 굿즈 3종 중 1종을 선착순 증정한다. 커피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인 ‘허스크’로 만든 허스키 컵 텀블러 2종과 친환경 소재 타이벡으로 제작한 에코백 1종이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친환경 브랜드 지구샵과 협업한 굿즈를 내놨다. 빨대 내장형 텀블러, 천연 세척솔, 동구밭 주방비누로 구성된 클린키트, 커피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커피 껍질로 만든 ‘허스크 리유저블 텀블러’ 일회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섬유로 제작한 ‘R-PET BAG’ 등이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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